안녕하세요.

임진년 새해와 함께 공익법인, 중민재단이 서울시 교육청의 인가를 얻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중민재단의 ‘중민(中民)’은 무엇보다 경제발전의 결실로서 나타난 집단으로, 생활수준은 중산층에 속하지만 의식과 행동은 건강한 민(民)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민은 기존의 인습이나 권력에 순응하지 않고 합리적 개혁을 선호하는 참여지향적 집단을 가리킵니다.

1980년대에는 이들이 민주화의 주체로 부상했습니다.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오늘의 현실에서는, 집단이익의 극대화보다는 사회적 약자 또는 소수자의 권익신장과 공존을 선호하는 특징으로 파악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화의 추세가 뚜렷한 뉴미디어시대에서는 수평적 소통혁명으로 시민사회의 활력을 이끄는 주체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민재단은 이런 중민의 잠재력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그 길을 여는 사회이론의 정립과 기초사회조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재단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리며 재단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새해의 기쁨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중민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