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민재단의 한상진 이사장님(서울대 명예교수)의 저서 "탈바꿈 - 한반도와 제2의 광복"이 출간되었습니다. 축하드리며 책과 관련한 간단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한상진 지음 | 중민출판사 ISBN : 9791196614218 (양장본)
책소개
한반도 비핵화, 일본과거사 극복, 사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다! 세계 최상위 학술저널 Theory, Culture & Society (TCS) 가 2019년 7월 말 에 공개한 "Dialogue with John Dunn on Korean Denuclearization" 한글판 수록!! 이 책은 최근 서구 학계에서 주창된 탈바꿈의 개념을 동양 주역과 연결하여 한반도의 구조변동에 적용한 최초의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저술이다. 이론적 함의가 풍부하지만 현실 문제로서 한반도 비핵화와 일본의 전쟁범죄 및 과거극복의 정의를 제3부에서 새롭게 접근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3.1독립운동에서 발원하여 상해임시정부를 거쳐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각인된 광복의 가치를 재구성하고 제2광복을 한반도 탈바꿈의 규범적 목표로 제시한다. 이 책은 시종일관 이런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정체성, 한반도의 미래, 비핵화 과제, 일본에 대한 대응을 새롭게 조명한다.
‘탈바꿈’에서 찾는 9가지 매력!
1. 최초의 ‘광복’ 개념 정립을 통한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 2. 광복이냐 건국이냐, 불꽃 튀는 ‘제2광복’ 논쟁 3. 탈바꿈 연구의 선구자, 울리히 벡 유산의 한반도 적용 4. 탈바꿈 정치의 선구자, 김대중 사상의 재조명 5. 김구의 눈으로 풀어 본 ‘한반도 문화국가’의 비전 6. 협소한 비핵화 논의 극복, 상위의 국가발전 목표 제시 7. 의사소통철학으로 일본 도발에 대응하는 양면 전략 8. 풍부한 이론적 사유와 다양한 경험적 자료의 유기적 결합 9. 존 던 교수와 나눈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여는 비핵화 논의
Q & A (저자와의 짤막 인터뷰) ■ 책을 쓰게 된 계기나 목적? 2014년 7월, 서울에서 열렸던 기후변화 국제학술대회 때, 세계의 석학, 울리히 벡은 탈바꿈 개념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론적으로 큰 영감을 받았다. 한반도 탈바꿈은 미완의 광복 개념에 닻을 내린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혼란 그 자체였다. 이른바 ‘건국’ 논쟁이 보기였다. 이에 나는 2016년 3.1절 기념, 서울대 공개강좌를 열었고, 광복 개념을 재구성하여 한반도 탈바꿈을 모색했다. 아울러 출구를 찾기 힘든 ‘비핵화’ 블랙홀로 우리가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이를 상회하는 발전 목표를 정립해야 필요를 절감했다. 2018년 5월 말 광주에서 열린 ‘한반도 탈바꿈’ 국제학술대회에서 나는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 뒤, 3차례 북미 정상회담을 보면서 무대 전면의 스타 게임에 정신을 뺏길 것이 아니라 배면의 구조를 직시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의 역사적 안목으로 깊게 생각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런 관점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 존 던 교수와 수차례 인터뷰 한 결과를 책에 실었다. 아울러 분단의 원인을 제공했던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최근의 무역규제 도발을 보면서 탈바꿈과 제2광복의 눈으로 한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런 목적으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 겨냥한 독자층이 있다면? 진보나 보수의 딱딱한 갑옷을 벗어 던지고 유연한 실사구시의 생각을 하는 독자를 겨냥한다. 흔히 서구 교육을 받은 지식인이 그렇듯이, 외부의 사조나 제도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는 것 대신, 우리 역사 안에서 규범적으로 타당하고 보편적 의미를 갖는 발전목표를 찾을 수 있기를 갈망하는 독자를 겨냥한다. 이 책은 나름의 상상력과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적대적 공생의 흑백논리로 싸움만 하는 정치권을 떠나 대한민국의 인상적인 발전과 함께 미완의 과제 그리고 정체성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를 겨냥한다. 이들은 이 책에서 무엇인가 공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문 분야로 말하자면, 1) 중국의 부상으로 급변하는 동북아 현실을 탈바꿈의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국제정치 연구자, 2) 광복의 개념사와 함께 남북한 공통의 역사 내재적 발전방향에 관하여 관심 있는 역사학자, 3)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각인된 진영논리 대신, 제2광복의 규범으로 비핵화의 새로운 출구를 열고자 하는 공공정책 전문가, 4) 서구의 이론가 울리히 벡과 동양의 정치인 김대중의 접합으로 형성된 한반도 탈바꿈의 개념에 관심 있는 사회학자, 정치학자 그리고 인문학자, 5) 김구가 품었던 광복사상의 발굴과 현대화에 기여하고 싶은 철학자와 민족종교 연구가, 6) 가해자와 피해자의 2분법을 넘어 코스모폴리탄 소통이론의 관점에서 일본의 전쟁범죄와 과거극복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시민운동, NGO 지도자들, 그리고 7) 편 가르기만 성행할 뿐 논쟁다운 논쟁이 사라진 여론의 장에서 새로운 생산적 논쟁의 불꽃을 찾는 미디어 전문가들에게 이 책이 암시하는 것이 적지 않게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저자소개: 한상진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1980년부터 사회변동 주체에 관하여 열띤 논쟁을 주도했으며 ‘중민이론’을 발전시켰다. 한국사회의 인상적인 발전과 함께 위험사회의 도래를 경고하며 해결책을 소통이론의 관점에서 찾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특별히 이론 연구에 탁월할 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적 자료를 제시하였고, 국제적으로 세계석학인 하버마스, 기든스, 울리히 벡, 존 던 등과 깊은 학문적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울리히 벡의 탈바꿈metamorphosis 개념을 응용하여 새롭고 심층적인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원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초빙교수, 프랑스파리고등사회과학원(EHESS) 초빙교수, 독일 베를린과학센터(WZB) 초빙교수, 중국베이징대학교와 칭화대학교 초빙교수, 외규장각 도서 반환 한국측 협상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중민연구소 소장이자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 이사장이다. 저서로는 《중민이론의 탐색》, 《한국사회와 관료적 권위주의》, 《한국, 제3의 길을 찾아서》, 《현대사회와 인권》, 《386세대, 그 빛과 그늘》, 《정치는 감동이다》(공저), Habermas and the Korean Debate, Beyond Risk Society, Asian Tradition and Cosmopolitan Politics 등이 있다.
목차
탈바꿈 한반도와 제2의 광복 책머리에 서론 1장. 한반도 탈바꿈의 배경: 분단 한국의 양면 구조화와 21세기 현주소 제1부 3·1독립운동과 광복의 꿈 2장. 광복이란 무엇인가? 3장. 3·1독립운동, 미완의 광복, 대한민국의 미래 한시준 토론문 이영훈 토론문 한상진 응답문 4장. 21세기 광복의 현주소: 제2의 광복 5장. 한반도 탈바꿈과 문화국가의 비전 제2부 김대중의 도전 6장. 햇볕정책의 기원: 김대중과 함께한 유럽 체험 7장. 김대중 삶의 마지막 1년 재조명 8장. 행동하는 양심과 역사적 화해 9장. 김대중의 천하공생과 소통철학 제3부 한반도의 탈바꿈과 동북아의 미래 10장. 울리히 벡과 한반도 탈바꿈: 사회과학적 논의 11장. 일본의 전쟁 기억과 과거 극복: 소통방법론 인터뷰 한반도의 비핵화: 존 던John Dunn과의 대담 북한에 대해 과감한 요구를 해야 할 때: JTBC와의 인터뷰 광복의 꿈은 분단을 넘어 통일국가로 가는 것: 《일요신문》과의 인터뷰 3·1운동 100주년과 적폐 청산의 빛과 그림자: 《문화일보》좌담 꼬이는 한국정치·한반도 정세, 해법은 김대중 리더십: 《전남일보》대담 부록 참고문헌 표·그림 목록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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