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희 상임이사님 '마음 저 들판, 길을 내고 걷다' 출간 프린트   
중민  Email [2022-12-15 16:21:38]  HIT : 239  
심영희 상임이사님의 《마음 저 들판, 길을 내고 걷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축하드리며 책과 관련한 간단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마음 저 들판, 길을 내고 걷다
심영희 저 | 중민출판사 | 2022년 12월 05일


ISBN  9791196614287 (1196614288)
216쪽 | 294g | 130*188*20mm


책소개

몹시 아프고 나서 인생이 달라졌다.
모든 일을 그만두고 걷기만 했을 뿐인데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새로 보게 된 꽃, 풀, 나무, 하늘과 구름, 거기에 삶의 단편을 더해,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공감하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글!


건강할 때 우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가족, 친구, 직장, 사회활동,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까지. 그러다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제야 가졌던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는다. 그러나 이미 삶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우리는 마음의 길을 잃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이상운동증후군 투병기를 담은 《근육이 마구 떨리는데 마음의 병이라니!》의 후속편이다. 저자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투병 시기를 지나, 병이 약간씩 차도를 보이자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한 발짝씩 내디디며 산책을 시작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절망의 끝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이고 행복이 무엇인지 묻고 또 물었던 저자는 걷기 시작하면서 달라진다. 억눌리고 지친 마음에서 벗어나 다시 자연과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얻고, 내일을 향한 꿈도 꾸게 된다.

총 4장에 걸쳐 저자는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잔잔한 호흡으로 풀어놓는다. 산책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도와준 길들에 이름을 붙이고, 예전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꽃과 나무에게 말을 건다. 또한 병에 이르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의 삶을 곰곰이 되돌아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연에 감사한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내 인생, 리셋 버튼이 눌러지다

1장 더듬더듬, 나를 만나러 가는 길

한 걸음에 후회, 두 걸음에 마음 내려놓기
걷기에 초대해 준 메타세쿼이아 길 | 시로 속삭이는 힐링, 피천득 길 | 허다한 일들, 허다한 욕심 내려놓기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우리로 어울리다
소쩍새도 울고, 천둥도 울었다는데 | 조화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 오솔길 | 몽마르뜨 언덕에서 ‘해냈다’

한낮의 내 그림자는 무엇을 기다릴까
은빛 억새, 출렁이는 은물결 | 서래섬, 그곳에 가고 싶다 | 흔적이 상처만 뜻하지는 않기에

괜찮아, 그게 바로 나니까
후회도 선물처럼 사랑해야지 | 한강의 모든 것, 구름 위의 산책 | 뙤약볕 흙길을 누군가 걷는다면

2장 우리들, 함께 가는 길

유년의 뜰에서 가져온 온기
소꿉친구들과 다시 ‘소녀시대’로 | 여고 시절 푸릇함은 세월이 가도 | 날 위해 울어 주는 친구가 있다니

어른이 되면 어른의 마음이 필요해
귀룽나무 아래서 만난 대학 동창들 | 파리에서 온 다정한 미란 씨 | 여행 친구들과 나눈 소소한 일상

옛 동지들은 오늘도 의연하고
평화여성회, 우리들의 그리운 금강산 | 여교수, 녹슬지 않는 시간을 위하여 | 미래를 미리 안다고 해도

지성이 소멸하는 그날까지
지적 욕구를 채워 주는 연구 토론 모임 | 코로나 시대에 『페스트』를 읽다 | 들판에 선 여인들의 마음에는

3장 자연의 속삭임, 활짝 핀 생명의 길

겨울을 이겨 낸 저 봄꽃들처럼
그야말로 벚꽃 엔딩 | 저렇게 많은 꽃들 속에서 | 그 꽃그늘 아래서는 황제라도 눈물이었으리

세상 그 무엇도 홀로이지 않듯이
새끼 오리와 징검다리 앞의 풍경 | 나에게만 열리는 시크릿 가든 | 강가의 미루나무 실루엣

모든 꽃이 예쁘다, 너도 그렇다
계절의 여왕, 꽃의 여왕 |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자세히 보고, 오래 보고

꽃등 하나 밝히며 기다리는 마음
지나가는 꽃, 다가오는 꽃 | 보랏빛 희망, 도라지꽃 | 야생화,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4장 마음 저 들판, 길을 내고 걷다

꺾어진 꽃을 길에서 줍다
물이 좋으니, 물꽃같이 살리라 | 향기, 고결, 맑음, 그리고 깨끗함 | 꽃 그리는 마음은 깊은데

마지막 꽃들이 더 소중하네
들에 핀 꽃들은 어디로 가나 | 마음 한가로이 석양을 보네 | 자신의 반영(反影)을 마주한다는 것

가득함은 빈 것이 되고, 빈 것은 가득함이 되네
순간에서 영원으로 가는 마법 | 느리게 사는 삶, 한가한 사람의 시간 | 인생의 새옹지마, 몸이 아픈 것의 사회학적 의미 | 치유의 길에서 나를 만나다

에필로그: 나의 산티아고 길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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